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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7 전국 법원에 무슨 일 있었나... 수도권 아파트 ‘헉’ 부자뱅크 2013-01-25 9982
올해 전국 법원에서 진행된 경매건수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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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일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해 경매진행건수는 지난해(267396)와 비슷한 266000여건으로 잠정 집계됐다. 지난 10월과 11월 들어 각각 24000, 25000건을 기록하는 등 월간 물량 기준 최다치를 경신하는 등 하반기 들어 진행건수가 늘었지만 실제 11월 말까지 진행된 경매건수는 241954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(244884)과 비슷했다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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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울러 매각기일이 12월로 잡힌 경매진행건 또한 24000건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결과적으로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적을 것으로 예측된다.
 
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거래가 침체되며 경매시장에서도 유찰 사례가 늘어나는 등 체감상 경매건수 증가 요인이 많았으나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부동산경기가 호조를 보이며 전체적인 경매건수는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.
 
지역별로 보면(각년 12 17일 기준) 수도권 경매건수는 2011 105541건에서 2012 117408건으로 11867건 늘었으나 같은 기간 비수도권은 151293건에서 138032건으로 13261건 줄어 전체적으로 균형을 맞췄다.
 
경매진행건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낙찰가율은 다소 내렸다. 올해 평균 경매 낙찰가율은 지난해(70.7%)보다 2.97%p 떨어진 67.77%로 잠정 집계됐다. 이에 따라 경매 낙찰가 총액도 13419억원 감소했다. 올해 경매시장에 유입된 시중 자금이 지난해보다 13000억원 이상 줄어든 셈이다.
 
 - 수도권아파트 경매 3만건, 낙찰가율 75.2%... ‘2000년대 최저
 
올해 진행된 수도권 아파트 경매건수는 31546건으로 남은 12월 중 매각기일이 잡힌 것까지 감안하면 연말까지 33000건에 육박할 전망이다. 이는 지난해 말(3779)에 비해 7.22% 증가한 것으로 2000년대로 비교범위를 넓혀보면 최고점이던 2005(33850)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.
 
 
신건 수도 늘었다. 올해 경매장에 처음 나온 아파트 신건은 12155(17일 기준, 이하 동일)로 이미 지난해(11953) 신건 수를 넘어섰다. 12월 중 남은 매각기일을 감안하면 올해 신건 수는 12600개에 육박할 전망이다. 역시 2005(13234) 이후 가장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.
 
경매건수는 늘었지만 입찰자 수는 51673명에서 5751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. 자연히 입찰경쟁률도 5.78 1에서 5.15 1 0.63명 떨어졌다.
 
낙찰가율도 지난해에 비해 5.45%p 떨어진 75.20%를 기록했다. 이는 2000년대 들어 가장 낮은 것으로 최고점이던 2007(91.85%)에 비하면 16.65%p 떨어진 것이다. 그러나 올해 낙찰가율 하락은 단순히 물건이 늘고 입찰자가 줄었다는 점만 이유로 들기에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.
 
부동산태인 박종보 연구원은올해 경매장에서는 최대 장점인 가격 메리트를 누리려는 입찰자 비중이 높아지면서 유찰 사례가 증가했고 낮아진 최저가 언저리 근처에서 입찰가를 써내는 등 예전 고가낙찰이나 신건낙찰 풍조가 유행할 당시와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. 올해 고가낙찰은 196, 신건낙찰은 140건에 그쳤다.
 
부동산태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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